2016년 1월 19일 화요일

기동차의 손가락 빠는 소리에 이천운은 한숨을

“휴~!”

기동차의 손가락 빠는 소리에 이천운은 한숨을 쉬고 칠면조구이를 기동차에게 던졌다. 그도 인간이어서 한가닥의 양심은 남아있는 모양이었다. 이천운이 음식을 던져주자 기동차의 눈에서 아까와는 다른 경계의 빛이 흘렀다. 혹시라도 독이 묻어있지 않나하며 경계하는 눈빛이었다.

“먹어도 죽지 않는거니까 어서 먹어. 맘 변해서 다시 가져가기전에......”

이천운이 안심시키자 기동차도 곧 게걸스럽게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그러나 눈에서는 여전히 경계의 빛이 흘렀다.
반시진이 지난후 그들은 식사를 끝마쳤다. 무식할 정도로 먹었기 때문에 그들의 배는 두꺼비처럼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었다.